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준플레이오프/2017년/1차전 (문단 편집) === 11회 === 11회초 롯데는 34구를 던진 [[손승락]]을 내리고 5번째 투수로 [[박시영]]을 내보낸다. NC의 11번째 공격.7회 대수비로 올라와서 1타수 1삼진을 기록하던 선두타자 [[지석훈]]이 박시영의 2구를 공략하여 우중간 2루타를 때리면서 무사 2루. 다음 타자로 NC에서 오늘 유일하게 적시타를 쳐낸 [[권희동]]이 타석에 들어선다. 박시영의 제4 구 투구 이후에 강민호가 공의 위치를 잃어버린 틈을 타 지석훈이 3루 베이스를 점령하였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77&aid=0000092618|지석훈, 팀 구한 2루타와 재치 슬라이딩]] 이후 [[권희동]]이 풀카운트 8구의 끈질긴 승부 끝에 타격,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쳐낸다. 점수 3:2로 다시 NC 다이노스의 리드. 투수 박시영은 연속 장타를 허용했다. || [[파일:kingseokhoon.jpg|width=400]] || || 지석훈의 슬라이딩 || 한점차 뒤진 무사 2루 상황에서 조원우 감독은 다시 투수교체를 감행한다. 교체된 투수는 [[이명우]]. 다음 타자 [[노진혁]]은 1점이라도 더 뽑아내기 위해 번트자세를 취한다. [[노진혁]]의 초구 번트타격 이후 공은 3루수 쪽으로 굴러가고, 공을 잡은 3루수 [[황진수]]는 무리하게 3루쪽으로 송구를 시도한다. 결과는 세이프. 주자 노진혁은 야수선택으로 1루까지 진출한다. 주자 무사 1,3루가 되면서 NC는 기회를 계속 이어간다. 다급해진 롯데 조원우 감독은 곧바로 투수를 강판시키고, [[장시환]]을 마운드에 올린다. 롯데의 장시환 투수 선택은 우선 옳은듯해 보였다. 150km/h가 넘는 직구와 140km/h가 넘는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후속 타자 [[김태군]]과 [[박민우(야구선수)|박민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고 있었던 NC는 순식간에 2사 1, 3루가 되면서 추가 득점의 기회를 놓치는듯 하였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될수도 있는 상황, NC 김경문 감독은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한 대타 [[이종욱]] 카드를 꺼내든다. 이종욱은 7구 풀카운트의 끈질긴 싸움 끝에 노련하게 볼넷을 얻어 1루로 걸어나간다. NC의 2사 만루 기회. 다음 타자는 NC의 프랜차이즈 스타 3번타자 [[나성범]].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3삼진으로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기대보단 걱정이 앞서는 상황. 하지만 투수가 긴장했는지 스트라이크 존에서 많이 벗어난 볼을 3개 연속으로 던진다. 볼 카운트 3-0, 자칫하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줄 수 있는 상황. 장시환은 다음 두 공을 스트라이크와 파울로 기어코 풀카운트를 만들어낸다. 장시환의 제6 구. '''그 순간 [[강민호]]의 결정적인 [[포일(야구)|포일]] 실책이 여기서 나왔다.''' 보통 포수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을 강민호가 놓치면서 공이 뒤로 빠지면서 패스트볼을 기록한다. 몸쪽 아슬아슬한 코스의 공을 프레이밍하기 위해서 글러브를 몸쪽으로 당겼으나 너무 일찍 당겨서 글러브에 맞고 튕겨나갔다. 그 순간 3루 주자 [[권희동]]은 홈까지 들어오고, 2사 풀카운트여서 스타트를 끊었던 2루 주자 [[노진혁]]까지 홈 베이스를 밟는다. 강민호가 포일을 저지르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5:2. 양팀의 점수차는 3점까지 벌어진다. [[https://m.dcinside.com/board/ncdinos/2239601|이 시점에서 구장을 떠나는 롯데 팬 관중들이 목격되기 시작했다.]] ~~아니 그냥 다 떠났다..... [[만루홈런|근데 그 떠난 사람들이 승자다.]]~~ 그 이후 장시환은 멘탈이 탈탈 털렸는지 다음타자 [[스크럭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면서 NC는 2사 만루 찬스를 다시 한번 가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장시환의 공이 스크럭스의 머리를 향하는 등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크럭스가 4번타자라고는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주 부진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강민호를 못믿을만도 하지~~ 2사 만루 이후 찾아온 5번타자 모창민의 타석. 모창민의 타석때 어느 롯데 팬이 화가 난 나머지 소주팩을 ~~하필이면 강민호 옆으로~~ 투척했다. 이때 KBS 캐스터의 "아~ 이건 아니죠..."는 덤. 경기가 재개된 후, 모창민은 장시환의 1구를 지켜보고 2구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방망이를 휘두르는데... '''이 스윙으로 날린 타구는 9:2로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 [[그랜드슬램]]''''''이 되었다.''' 이 순간 NC팬들은 환호했고, 사직구장은 침묵으로 얼어붙었다. 이후 장시환은 지석훈을 3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길디 길었던 11회 초를 마무리지었다. 이어진 11회 말, 10회부터 던지던 원종현이 번즈를 플라이로 잡고, 이어 올라온 임창민이 신본기와 황진수를 파울 플라이,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